오늘은 'The Chronicles of Higher Education'(대학교육 연대기)에 연구되어진 내용을 다루고자 한다.
이 연구에 의하면 미국전체에서 커뮤니티 칼리지에 진학하는 학생의 9.4%가 캘리포니아에 지역에 있는 커뮤니티 칼리지에 진학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2009년의 통계에 의하면 포화상태에 있는 비즈니스 전공자 347,985명이 졸업한 반면, 미국에서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수학에서는 오직 1만5,496명의 졸업자가 배출됐다.
현재 가장 빠른 속도로 각광 받는 학과들은 공원, 레크리에션, 레저, 피트니스 스터디에 관련된 학과들이며 9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많은 감소를 보인 학과는 교육학이다.
오직 0.4%의 학생들만이 아이비리그 대학에 진학하기로 결정하는 부분을 고려해보면, 많은 부모들이 아이비리그 대학를 넘어서 다른 대학에 대한 정보도 알고 있을 필요가 있다.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의 23%는 일주일에 20시간 일을 하고 있으며, 동양학생들은 20시간 이상 일하는 것으로 통계가 집계되었다. 또한 73%의 학생들이 공립대학에 진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7%의 학생들의 연 가정수입이 4만달러 미만으로 나타났으며, 4.5%의 학생들의 가정수입은 연 16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민의 3분의 1이 안되는 숫자가 대학졸업장을 가지고 있으며, 공립대학 입학률은 39% 증가한 반면, 사립대학 입학률은 539% 급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대학에 입학한 56%의 학생들은 대학을 졸업하는데 6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과포화 현상을 빚고 있는 비즈니스 스쿨에 가장 많이 진학하고 있고, 곧 졸업한 학생들이 직업을 갖기에는 조건이 까다로워지고 있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44%의 졸업생들은 대학졸업장이 필요 없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연 2만 5천불미만의 연봉을 받는 대학졸업자들은 1990년 15%에서 현재 2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의 졸업생들은 지금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통계를 소개하는 것은 우리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미래를 볼적에 단순히 대학입학에 초점뿐만 아니라, 졸업후에 상황도 미리 직시하여 준비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론을 받아서 공부한 학생들은 졸업후에 론을 갚아나가야 하는 압박에 시달릴 수 있고, 높은 이자의 론을 갚아나가면서 자신이 원하는 장래 커리어를 이어나가기는 그리 쉽지 않다.
우리 학생들에게 알맞는 커리어, 전공, 대학, 그리고 졸업후의 방향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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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봉 하트랜드 교육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