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보조에 포함된 융자금의 비율과 활용방안
2016-04-11 (월)
리처드 명 AGM 칼리지플래닝 대표
합격통지를 받은 대학에서 합격통지서와 함께 재정보조내역서를 동시에 받게 되는 경우보다 대학들은 합격한 학생이 선호하는 학생일 경우 먼저 얼마의 장학금부터 제의해 오는 경우가 일반적이라고 볼 수 있다. 문제점으로는 일반 가정에서 이렇게 제의 받은 장학금을 재정보조금의 최종안으로 잘못 판단해 전반적인 재정보조금 내역서를 받기까지 후속 처리에 소홀함으로써 뜻하지 않은 불이익을 당하게 되는 일이 많아 이에 대한 세심한 주의를 요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해당 연도의 최종적인 재정보조금을 확실히 받기 위해서는 합격통지서를 받게 되면 곧 바로 대학마다 요구하는 재정보조의 신청에 따른 검증서류들을 제출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 가정들이 자녀와 진학할 대학을 선정해 나가는 과정에서 주요 기준이 되는 정보를 들자면 바로 대학에서 제의한 재정보조내역서가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대학마다 제의한 1차(?)적인 재정보조내역에 대한 검토는 올바른 대학진학을 위한 디딤돌 즉 매우 중요한 필수과정이라 말할 수 있다. 이렇게 대학마다 받은 재정보조내역서를 신속히 분석함으로써 어필을 해 나가야 할 경우에는 보다 효율적으로 대학들과 가정형편에 맞춰 조정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즉 자녀가 진학할 대학의 선정은 자녀의 미래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재정보조에 대한 어필은 더욱 더 신중히 진행해 나가야 한다.
이번에는 반대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 각 대학들의 관점에서는 어떻게 하면 재정보조 기금의 지출을 줄일 수 있고 동시에 더욱 우수한 학생들이 등록해 줄 수 있는지에 대해 모두 공통적인 관심사를 가지게 된다. 일반적인 통계가 말해 주듯이 대개는 10가정 중에서 거의 8 혹은 9가정의 자녀들이 현 가정상황에 비춰볼 때에 대학의 평균 재정보조수위보다 연간 3,000달러 이상이나 적거나 무상보조와 유상보조의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연간 7만달러가 소요되는 대학에서 6만 2,000달러의 재정보조 제의를 받았다면 대개는 만족하겠지만, 동일한 상황에서 대학의 실직적인 재정보조 평균치가 6만5,000달러나 된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면 과연 처음에 느꼈던 재정보조금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과 기쁨을 동시에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와 같이, 대학별 재정보조지원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정확한 판단과 보다 실질적인 어필방안을 강구해 나가야 하겠다. 재정보조금 내역서에는 무상보조금과 유상보조금이 모두 혼합된 형태로 나온다. 그러나, 이러한 어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학부모들이나 자녀들이 공통적으로 갖는 큰 실수라면 대학의 시스템 상에서 무상보조금은 모두 받겠다고 하면서 유상보조금은 모두 거절한 후에 대학애 가정의 어려운 형편과 상황을 피력하며 재정보조지원을 더 달라고 요청하는 경우들이 많다. 이러한 경우에 대학들은 작성한 어필의 진위를 떠나서 가정이 어렵다고 하면서 하물며 연방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졸업 때까지 상환의 의무를 유예시켜주는 적은 유상보조금조차 받지 않는 학부모의 진의를 의심하게 되고 오히려 재정보조금의 삭감까지 가져올 수 있으므로 모든 어필서신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매우 합리적이고도 신중한 접근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어필을 진행하려면 우선적으로 PLUS융자금을 제외한 학생자신의 유상보조금은 일단 모두 받겠다고 한 후에 진행해 더 많은 재정보조금이 지원이 될 경우 유상보조금은 학기 중에 갚든지 나중에 갚아나가든지 하는 전략이 더욱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colle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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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명 AGM 칼리지플래닝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