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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역 야구팀들 엇갈린 명암

2016-04-05 (화) 03: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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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 자이언츠 개막전 대승, 오클랜드 A’s는 아깝게 패해

베이지역 야구팀들 엇갈린 명암

4일 개막전에서 선발투수로 오른 오클랜드의 리치 힐 선수(왼쪽)가 3회초 시카고 화이트 삭스에게 실점을 한 후 밥 멜빈감독의 의해 강판되고 있다.[AP]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데뷰한 디나드 스팬선수의 홈런과 5타점에 힘입어 자이언츠의 에이스 매디스느 범가너의 기대이하의 투구에도 불구하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4일 열린 시즌 개막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12-3으로 대승을 거뒀다. 스팬선수는 7-3으로 앞선 8회초 투아웃 상황에서 3점 홈런을 치면서 이날 5타점을 올렸다. 스팬선수의 뒤를 이어 조 패닉 선수와 버스터 포지 선수의 연이은 홈런으로 8회에만 5점을 내면서 12-3을 기록해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자이언츠는 2010년과 12년 14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면서 짝수해에 우승을 하고 있는 전통을 올해도 지켜나갈 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개막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같은날 오클랜드 콜로세움에서 홈경기로 개막전을 치른 오클랜드 A's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맞아 4-3으로 패했다.

오클랜드는 3회초 화이트 삭스에게 4점을 실점했으나 3회말 곧바로 추격전을 펼쳐 4-3으로 따라 붙었다. 그러나 4회이후 두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오클랜드는 4-3으로 아깝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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