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가 4일까지 실시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사관에서 진행되는 재외선거에서 투표하기 위해서는 여권과 영주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김순관 재외선거관리위원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해외에 거주하는 국민들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재외선거인만큼 동포 여러분이 많이 참석해 이번 선거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올해 선거인 등록은 627명이다. 사진은 재외선거가 시작된 지난 30일 주 호놀룰루 총영사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백기엽총영사 부부가 투표 절차를 밟고 있는 모습.

<강창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