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8.69초만에··· ‘큐브의 왕’꺾었어요

2016-03-31 (목) 10: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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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포트 춘계대회서

▶ 박성인군 1위 차지

8.69초만에··· ‘큐브의 왕’꺾었어요
큐브의 왕을 물리치고 한인 중학생이 루빅큐브 대회 1위를 차지했다.

주인공은 롤링힐스 에스테이트에 있는 리지 크레스트 중학교 7학년 박성인(13·사진)군이다.

박군은 지난 26일 코로나 델마에서 펼쳐진 2016 뉴포트 춘계 큐브컴스에서 루빅큐브 부문에서 153명의 출전자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군은 이날 대회 주 종목인 루빅큐브를 최단 8.69초만에 완벽하게 맞추어 대회마다 우승행진을 벌였던 큐브의 왕을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루빅큐브는 6가지 색깔의 플래스틱 주사위 27개로 된 정육면체의 각 면을 같은 색깔로 맞추는 퍼즐 장난감이다.

박문상·김은진씨 부부의 2남 중 장남인 박군은 부산에서 태어나 한 살 때 미국에 건너왔다. 평소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는 박군은 지난해 99센트 스토어에서 큐브를 장만했고 몇 개월 만에 빠른 속도로 큐브를 맞추면서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했다.

박군의 아버지 박문상씨는 "공간지각 능력을 필요로 하는 큐브 맞추기는 지능개발 및 학습에 효과가 있다.

저렴한 가격대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로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수학경시대회를 끝내고 나면 이벤트 형식으로 큐브 대회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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