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외부인들에게 하와이는 으레 야자수가 있는 해변에서 돌고래와 함께 노는 낙원을 연상시킨다. 그러나 연방당국에 의해 이러한 상상에서 돌고래가 빠질 수도 있을 듯 보인다.

최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하와이에 많은 스피너 돌고래(Spinner Dolphin)은 야행성으로 밤에 먹이활동을 한 후 낮에 쉬어야 한다. 이에 국립 해양 대기청(NOAA)은 스피너 돌고래와 수영하는 것을 금지하거나 돌고래가 쉬고 있는 얕은 만에 접근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을 추가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NOAA측은 6월 즈음 이러한 규정을 제안할 예정이다. 해당 규정이 발동될 경우 돌고래와 관련된 하와이의 200개 사업체들이 영향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