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영어는 세계 공통 언어의 위치를 지키고 있으며 영어로 자신있게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은 학문적인 면으로나 사회적인 면으로나 훌륭한 능력이다. 하지만 테크놀러지 사회인 지금은 세상으로의 연결이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가능한 새로운 언어가 생겼다. 이것이 바로 컴퓨터 언어-코딩-이다.
1960년대 만해도 많은 학문 중에 하나로 여겨졌던 컴퓨터 공학은 지금은 모든 지식과 기술에 기초로 수학과 같은 학문으로 여겨지고 있다. 어떤 면으로 컴퓨터는 수학의 기초 과정보다도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편이다. 컴퓨터 과학자로 유명한 앨런 펄리스에 의하면 수학 계산은 일반 학문이라고 볼 수 있지만 컴퓨터 과학은 과정을 공부하는 것으로 정확, 실행, 구성, 한계 등 모든 것을 계산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한다고 전한다.
월 스트릿 저널에 따르면 미국내 대학원 과정의 과학이나 테크놀러지를 공부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중국이나 한국 학생들(미국에 있는 중국계, 한국계를 언급하는 것이 아니다)이라고 한다. 이런 가운데 산호세 머큐리 뉴스(실리콘 밸리 소재 신문)가 발표한 다음과 같은 통계를 볼 때 미국에서 교육을 하고 있는 우리에게 우려가 될 수밖에 없는 소식이다.
▲추후 10년안에 생겨날 직업들 중 140만에 달하는 직업들이 S.T.E.M(과학/테크놀러지/엔지니어링/수학)에 연관된 직업들이다.
▲하지만 컴퓨터 전공 졸업생은 40만명에 불과하다. 미국 학생들이 컴퓨터에 많은 관심을 갖지 않는 이유는 훨씬 이전으로 올라간다. 초·중·고 등학교에서 컴퓨터의 중요성에 대해 가르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컴퓨터에 대해 자세히 교육받고 있지 않다. 캘리포니아의 경우에는 그 정도가 더 심하다.
▲캘리포니아 고등학교의 56%가 컴퓨터 수업을 제공하지 않는다.
▲4,495개 캘리포니아 고등학교 중 AP 컴퓨터 클래스를 제공하는 고교 수는 200학교도 채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대다수의 캘리포니아 학생들이 기술적 언어에 관심이 없다는 것일까? 대부분의 학생들이 테크놀러지의 소비자로 남고 있다. 문자 주고받기, 게임, 인터넷 등을 다루는 것에는 능숙하지만, 그들의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기술적 세계의 가장 기초적인 면조차 이해하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런 부분들이 미국에서 자라는 자녀들을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한다.
다행스러운 것은 많은 교육 관계자들과 정책기획자들이 이런 문제점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개인적인 측면 에서 보자면 이런 문제들은 학생들이 직장을 찾거나 좋은 보수를 요구할 때, 혹은 대학 입학에 있어서 능력으로 활용될 것이며 특히 점점 더 많은 대학들이 문과적, 이과적 전공에 상관없이 이과 과목에 강한 학생들을 주목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당연히 컴퓨터에 흥미를 가진 자녀들은 그 관심을 더 키울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컴퓨터에 관련된 클래스, 캠프, 또는 관련 대회들에 참여하도록 권장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반면, 컴퓨터 관련 부분에 관심이 없는 자녀들의 경우 자녀들이 컴퓨터의 언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가능한 어릴 때부터 도와주어야 한다. 아이들이 영어 문법을 공부한다고 해서 꼭 영문학을 전공해야하는 것은 아니듯이 컴퓨터를 어릴때 부터 공부한다고 해서 컴퓨터를 전공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컴퓨터를 공부한다는 것은 변화된 새로운 세상을 사는데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다.
언어 습득 능력이 최고조인 어린 나이에 논리와 테크놀리지의 언어인 컴퓨터 코딩을 배우게 된다면 그 아이들은 지금 자신들이 놀고 있는 게임들이 컴퓨터의 언어를 배우는 기초임을 모르더라도 그 나이 아이들이 언어를 습득하듯 쉽고 자연스럽게 배워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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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 오, 플렉스 샌디에고 센터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