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온천 즐기고 셀러브리티도 만나고...

2016-03-04 (금)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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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Palm Springs)

온천 즐기고 셀러브리티도 만나고...

캘리포니아의 럭셔리 온천 휴식처인 팜스프링스.

로스앤젤레스에서 동쪽으로 약 100마일 떨어진 팜스프링스(Palm Springs)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많이 찾는 온천지로 잘 알려져 있다.최근에는 연례 대형 음악 행사인 ‘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이 열리는 곳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팜스프링스의 건축물을 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Palm Springs Modern Tours' 관광이다. 약 3시간짜리 관광코스로 팜스프링스 Visitors Center에서 시작한다. 가격인 1인당 85달러.
팜스프링스는 각종 실내장식품 및 가구들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많다. 추천할 만한 상점으로는 업타운 디자인 지역에 있는 ‘Just Modern'과 ’Trina Turk', 'Bon Vivant', 그리고 ‘A La Mod' 등이 있다.

저녁식사는 L'Horizon 리조트내에 있는 ‘Sopa' 레스토랑에서 미슐랭 스타 셰프인 지아코모 페티나리의 기발한 메뉴를 맛볼 것을 추천한다. 이 식당의 모든 테이블은 야외에 설치돼 있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2인 저녁 식사비는 약 100달러이다.


또 가볼만한 식당으로는 ‘Eight4Nine'과 피자로 유명한 ’Birba', 영화관을 식당으로 개조한 ‘Workshop Kitchen & Bar' 등이 있다. 저녁을 먹은 뒤에는 프랭크 시나트라가 자주 찾았던 ‘Melvyn's Restaurant'에서 칵테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것도 괜찮다.

팜스프링스는 골프와 테니스 팬들에게도 친숙한 곳이다. 골프장도 많고 인근 인디언 웰스에는 ‘BNP Paribas Open' 테니스대회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Coachella Valley 양조장에서는 20여가 넘는 맥주를 시음해볼 수 있다. Thousand Palms Oasis Preserve는 말 그대로 사막의 오아시스이다.

입장료는 없지만 ‘Desert Adventures' 관광 패키지(150달러)를 강추한다. 이 패키지는 Jeep 차를 타고 사막과 계곡을 둘러본 뒤 해가 디면 밤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무수한 별들을 볼 수 있다.

온천을 즐기려면 Desert Hot Springs에 위치한 ‘Two Bunch Palms'를 추천한다. 온천안에는 ’Essence'라는 식당도 있다. Rancho Mirage에 있는 Sunnylands의 아름다운 가든을 둘러보며 캘리포니아의 햇살을 만끽하는 것도 좋다. 추천할 만한 호텔로는 ‘Sparrows Lodge'(149달러부터)와 리조트인 Parker Palm Springs(259달러부터) 등이 있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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