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내식 업그레이드 했어요

2016-02-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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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타항공, 유니온스퀘어 하스피탈리티그룹과 협력관게

기내식 업그레이드 했어요

델타항공이 일등석 고객들에게 유명 셰프 카멘 쿠에글리에타의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고객 유치를 위한 항공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델타항공이 유니온스퀘어 하스피탈리티그룹과 협력관계를 맺고 고급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니온스퀘어 그룹은 유명 식당 체인인 쉐이크 셰크(Shake Shack)와 고급 레스토랑인 유니온스퀘어 카페, 블루 스모크, 그래머시 태번 등을 운영하는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델타항공측은 유니온스퀘어 카페의 주방장인 카멘 쿠에글리에타가 선보이는 새로운 메뉴를 존에프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 노선 일등석 승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항공 기내식 문화를 바꾸는 획기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명 셰프가 항공사와 손을 잡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알랑 두카스는 에어 프랑스의 일등석 기내식에 자신의 이름을 걸어놓고 있으며 유나이티드 항공사 또한 유명 셰프인 찰리 트로터와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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