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3년 지은 ‘방코 파플러’ 주거용 전환
2016-02-16 (화)
조환동 기자
지난 1903년 완공된 LA 다운타운의 대표적인 역사적 건물인 ‘HW 빌딩’(사진·125 W. 4th St. LA)이 주거용 건물로 전환된다.
오랜 기간 동안 주류은행 방코 파퓰러가 입주해 있으면서 ‘방코 파퓰러 건물’로 더 잘 알려진 이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LA 부동산 개발사인 ‘스탠더드 디벨롭멘트’는 높이 10층, 건물면적 25만2,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이 건물을 188개 유닛 아파트로 개조하는 계획에 대해 LA 시정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건물 1층과 지하는 상가로 조성된다. 옥상에는 식당과 입주자를 위한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들이 들어선다.
또 이 회사는 현재 10층인 이 건물을 2개 층을 늘려 12층으로 개조한다는 계획이다.
이달부터 개조 공사에 들어가면 연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내년부터는 입주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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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