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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보조의 신청은 미래를 위한 선택의 시작

2016-02-08 (월) 리처드 명 AGM 칼리지플래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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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마치 마라톤에 종종 비유하는 이유는 마치 마라톤과 같이 동시에 모두가 함께 시작하지만 결국 결승점까지 누가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경주할 수 있는지에 따라 그 성패는 크게 달라지기 마련이다. 대학학자금에 대한 재정보조 진행도 마라톤과 같이 마지막까지 얼마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최선을 경주할 수 있는지에 따라 그 성패는 마라톤 경주와 마찬가지로 좌우된다.

그러나, 한 가지를 더 고려해야 하는 문제라면 재정보조의 진행은 아무리 목적하는 바는 같지만 과연 어떤 길을 선택할지에 따라 그 결과도 크게 달라진다는 것이다. 재정보조의 신청은 누구든지 모두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는 있지만 그 결과가 천차만별 다른 이유는 바로 재정보조신청 이후에 어떻게 지속적으로 진행에 대한 마무리를 더 잘 할 수 있는지에 따라 결승점에 일찍도 갈 수 있고 혹은 그 결승점이 어디인지 조차 방향도 잃어버리는 일이 종종 발생하므로 매우 주의가 요구되는 일이다. 결과 면에서 보자면 재정보조 신청 후에 이를 대학들과 진행하는 중에 대학의 요구서류들에 대한 제출과 재정보조관련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어떻게 진행할 수 있을지에 따라서 진행과정에서 큰 어려움도 겪을 수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대부분 가정에서 자신들의 수입과 자산이 매우 단순하기에 별 문제는 없다고 안심할 수 도 있지만, 재정보조에 대한 제의를 대학에서 받으려면 누구나 동일한 진행수순을 밟기 마련이며, 아무리 완벽히 재정보조 신청내용을 충실히 제출해도 대학에서 가정상황에 알맞게 재정보조를 지원하고 있는지 조차 모르는 상황에서 이러한 기준을 판단할 수 없다면 그냥 지나치기가 쉬울 뿐 아니라 실질적인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대학마다 재정보조 검토를 진행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준비하는 일부터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를 들면, A라는 대학에서 총 학비가 6만 8,000 달러라고 가정할 때 가정분담금이 매우 낮아서 대학에서 5만 9,000 달러를 제의했다고 하자. 가정에서는 이에 대해 매우 흡족해 할 수도 있지만, 만약 해당 대학에서 동일한 가정형편에 대해 평균적으로 지급하는 보조금의 총 합계가 6만 3,000달러라면 그리고 이 중에서 무상보조금인 Grant/Scholarship의 금액부분이 적게 지급된 사실을 알게 된다면 과연 처음에 느꼈던 재정보조 제의에 대한 감사와 흡족하던 마음을 얼마나 의연해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기 바란다.

따라서, 대학에서 재정보조제의를 우선적으로 받았다면 과연 얼마나 잘 받았는지 혹은 덜 받았는지를 반드시 평가해 봐야 한다. 참고로 여러 대학들의 재정보조에 대한 현 가정상황의 재정보조금을 계산하여 비교해 보는 일은 필수적인데, 필자가 아래의 웹사이트 링크에 계산기를 올려놓아 비교해 대학과 어필을 진행할 경우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참조하면 편리할 것이다. (i.e. http://www.agmcollege.com/spa/efc/ ) 자녀가 합격한 후에 재정보조지원을 대학에서 얼마나 잘 받을 수 있을 지에 따라서 대학의 선택과 미래가 바뀔 수 있다면 이는 바로 자녀들의 인생항로에서 미래를 향한 중대한 선택의 시작인 것이다. 보다 신중히 준비와 점검을 해가며 실수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할 시점이다.

문의 (301)219-3719remyung@agmcollege.com

<리처드 명 AGM 칼리지플래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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