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수퍼보울도 보고 이벤트도 즐기고...

2016-02-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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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전야제 준비 분주. 각종 볼거리 풍성

수퍼보울도 보고 이벤트도 즐기고...

샌프란시스코 소재 저스틴 허먼스 플라자에서 지난해 9월 풋볼 시즌 개막을 맞아 축하 공연이 열리고 있다.

미국의 최대 스포츠 행사라고 할 수 있는 ‘수퍼보울’이 오는 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50회째를 맞는 수퍼보울은 경기는 물론, 각종 전야제 행사를 체험하기 위해 미 전역에서 수십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운집한다. 수퍼보울 준비에 여념이 없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할 수 있는 볼거리를 알아본다.

■Super Bowl City - 수퍼보울 개최위원회가 팬들을 위해 마련한 임시 센터로 마켓 스트릿 인근에 위치해 있다. 팬들은 이곳에서 풋볼과 관련된 각종 게임과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유명한 음식점들이 너무 많다. 그 중에서도 뉴올리언스 스타일의 Hard Water와 스패니시 음식점 Coqueta를 강추한다.


■산타 클라라 소재 Triton Museum of Art에서는 슈퍼보울 주간을 맞아 프로풋볼 명예의 전당 전람회를 마련했다.

■무료 콘서트 - City Stage에서는 이번 한 주동안 각종 무료 콘서트가 열리며 6일에는 유명가수 앨리시아 키스가 특별출연한다.

■만약 풋볼 대신 농구를 더 좋아한다면 지난 시즌 미 프로농구(NBA) 챔피언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경기(6일 밤)를 볼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의 홈코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차로 30분이면 갈 수 있다.

■만약 수퍼보울 티켓이 없다면 타운내 유명 스포츠 바에서 다른 팬들과 더불어 경기를 볼 수 있다. 추천할 만한 곳으로는 San Francisco Athletic Club, Public House, Brick Yard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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