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자녀가 진학 때 재정보조를 신청하는 일은 이제 대학진학을 위한 필수적인 절차가 아닐 수 없다. 학부모들 사이에는 요즘 지원하는 대학에서 재정보조 지원을 더욱 잘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는 노력과 열정이 대단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문제점으로는 재정보조를 더 잘 받기 위해서는 재정보조신청을 모두 마쳤다고 해서 더욱 지원을 잘 받는다는 보장은 없다. 왜냐하면 재정보조금을 산출하기 위해서 대학들마다 가정상황을 더욱 정확히 파악하려면 해당연도에 대한 재정보조 필요분을 계산해야 한다.
그리고, 자녀들이 대학의 이러한 요구에 발맞춰 더 자세히 그리고 꼼꼼히 필요이상의 정보를 잘못 제공하게 되면 결국 제출된 모든 데이터를 기준으로 가정분담금(EFC)은 더욱 증가하고 따라서 아무리 열심히 재정보조신청을 해도 실질적인 혜택 면에서는 재정보조가 축소되는 문제점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금년도 재정보조의 공식을 보면 부모님의 자산을 더욱 상세히 파악해 보려는 추가적인 질문들이 CSS Profile에 많이 나와있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이보다 더욱 큰 문제점이라면 연방공식상 부모의 자산합계에서 가정분담금을 증가시키지 않고 제외가 될 수 있는 Education Savings and Asset Allowance 금액이 금년도에는 더욱 더 현저하게 내려가, 예년보다 거의 300 퍼센트 정도가 축소되어 금년도 재정보조를 지원받을 때 연방보조금 및 주정부의 보조금 계산에 있어서 치명적으로 결과를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예로, 연방정부의 2016-2017년도 펠그랜트 상한 선은 5,775달러이다. 그러나, 이러한 펠그랜트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가정분담금이 적어야 받는 것이지만 펠그랜트는 최대로 받을 수 있는 가능 금액에서 가정분담금을 제외한 금액만큼 지원받는 것이므로, 이러한 연방공식에 대해서 가정분담금이 증가하면 펠그랜트를 지원받던 학생이 동일한 수입과 자산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가정분담금이 상승해 결국 펠그랜트를 지원받지 못할 가능성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동시에 이러한 사실로 인해 연방정부의 SEOG(Supplemental Educational Opportunity Grant)에 대한 수혜자격도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재정보조 혜택을 보다 잘 받으려면, 첫째로 자산의 평가에 따른 접근방법과 사고방식의 올바른 이해를 더하지 않으면 안 된다. 결국 재정보조를 열심히 신청하고도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최대금액에 대해서 수천 달러이상 쉽게 차이가 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봐야 한다. 만약, 자녀가 이미 대학의 재학생일 경우에 매년 수입과 자산의 변동이 없는데 재정보조금이 준다면 반드시 서류제출 이전에 신중히 검토해 제출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바라 수 없다. 마치, 데이터의 최적화를 위해 분석과 입증된 방법을 통한 설계로 접근해 나가야 하겠다.
따라서, 상기와 같이 제출하는 내용에 있어서 저촉될 수 있는 분야는 많겠지만 몇 가지 대표적인 예를 선별하자면 CSS Profile에서 현재 거주하는 집의 현 시가와 융자금의 차이가 부모자산에 포함되어 가정분담금에 계산되는데 이를 과연 현재 시장가격으로 적용할 지, 혹은 과세 대상금액으로 적용할 지 아니면 Federal Housing Indexed Value로 반영할 지 등에 따라서 재정보조 금에 있어서 주머니 돈이 수천 달러에서 그 몇배도 차이가 나게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해 진행해야 나가야 하겠다.
하물며, 부모가 사업을 운영하는 가정에서는 더욱 더 신중해야 한다. 비즈니스의 가치가 많은 대학에서 부모의 자산으로 계산을 하게 되는데 이를 어떠한 가치로 적용하느냐에 따라서도 대학마다 지원받을 수 있는 재정보조금의 혜택은 엄청난 차이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재정보조를 보다 더 잘 받기 위해서는 공식에 적용되는 수입과 자산 등의 내역을 최적화된 방법으로 부단히 이해해 신중히 제출하는 일이야 말로 보다 현명한 처사일 것이다.
결국, 공식을 철저히 파악하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재정보조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다는 점을 점을 반드시 유념해 올바른 재정보조의 진행을 이뤄 나가야 할 것이다.
문의 (301)219-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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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명 AGM 칼리지플래닝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