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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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청소년협·한인회 지역 퍼레이드서 갈채

2015-12-2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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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트로즈 연례행사 농악·사물놀이 등

북부청소년협·한인회 지역 퍼레이드서 갈채

LA 북부한인청소년협회(KAYA) 등을 비롯해 북부한인회와 글렌데일 남가주 한글학교 학생들이 몬트로즈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서 행진하고 있다.

글렌데일시가 주최한 제39회 몬트로즈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 북부한인청소년협회(Korean American Youth Association)가 LA 북부한인회 등과 함께 참여해 2,000여명의 관중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지난 5일 몬트로즈 다운타운에서 열린 이번 크리스마드 퍼레이드에는 각 학교의 밴드와 클럽이 유니폼을 입고 각종 악기연주를 하며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화려하게 수놓아진 길을 따라 행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135개 팀에 소속된 1,000여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한인팀들은 유희자 무용단의 유스 학생 클럽인 YKCC(Yoo’s Korean Traditional Club)와 춤마니 클럽이 힘찬 농악놀이를 주제로 한 무용과 사물놀이로 북부 한인회를 뒤이어 행진했으며 풍물놀이와 상모돌리기로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 뒤로 도하태권도팀의 태권도 묘기가 이어졌으며, 글렌데일 남가주 한글학교 학생들은 청사초롱에 불을 밝히고 행진했고, 걸스카웃 그룹 트룹 7921 Brownies팀도 참여했다.

한인 퍼레이드 팀들은 관중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으며, 북부한인청소년협회(KAYA) 소속 청소년 70명이 행사 전체 진행을 도왔고 산타 모자와 빨강색 목도리를 준비해 와 참가팀에게 나누어주고 퍼레이드에 참석했다.

이날 서영석 라크레센타 밸리 타운의원과 미주한인재단 글렌데일지부 김동조 회장도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LA북부 한인회와 북부한인청소년협회가 주축이 되어 진행한 이번 행사는 LA북부의 대표적인 주류사회 이벤트에 한국인의 문화와 각 한인 유스 단체의 화합을 보여주었으며 다수의 청소년들이 주류사회 행사와 동참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LA 북부한인청소년협회(Korean American Youth Association)는 라크레센타, 라카냐다, 글렌데일, 패사디나 등 지역의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이 주축이 되어 튜더링 ▲문화 ▲테니스팀 ▲연락 및 행정 등 4개의 분과 위원회로 구성되어서 서로 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면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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