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최고 공시지가 부동산 순위(단위: 100만달러)
2014년 말 기준으로 LA 카운티 부동산 중 공시지가가 최고인 건물은단연 게티 센터로 사상 처음으로 40억달러를 넘어섰다.
21일 LA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게티 센터의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1억3,800만달러 오른 40억4,600만달러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비영리단체인 J. 폴 게티 트러스트가 소유한게티 센터는 박물관을 중심으로 주변 부동산으로 이뤄져 있고 기프트샵이나 카페 등 일부 상업시설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이 면세대상이다.
탑10 부동산 중에는 정유공장들의공시지가 하락 현상이 두드러졌다. 2위를 차지한 엘세군도 소재 셰브론 정유공장은 300만달러, 5위인 토랜스의엑손 모빌 부지는 200만달러, 7위에오른 윌밍턴의 발레로 공장은 500만달러 각각 공시지가가 낮아졌다.
LA 다운타운의 시티 내셔널 플라자는 지난해 2억6,500만달러였던 공시지가가 올해 7억5,700만달러로 3배 가까이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편 부동산 종류별 공시지가 총액순위는 단독주택이 58%로 가장 많았고 29%는 오피스와 공장건물 등 상업용 부동산이 차지했으며 13%는 아파트 등 임대거주 건물로 나타났다.
또 주요 도시별로 지난해 공시지가상승률이 높은 곳은 웨스트할리웃이9.8%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을 기록했고 베벌리힐스(9.1%), 아케디아(8.8%),팜데일(8.3%), 맨해턴비치(8.1%), 아주사(8.0%), 말리부(7.8%), 히든힐스(7.7%), 샌타모니카(7.3%), LA(7.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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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