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칼리지 카운슬러 선생님에게 물어볼까, 같은 대학들에 입학 지원하는 친구들에게 물어볼까, 아니면 부모님께 물어볼까 망설이지만, 결국 언젠가는 해야 할 일이면서도 할 일 목록의 최후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지원자가 가장 원하는 대학들의 입학사정관들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것이다.
발송된 이메일에서 나중에 틀린 철자를 발견해서 감점 당하지 않을까 걱정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입학사정관들은 같은 인간이다. 입학사정이라는 일을 처음부터 시작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지원자 학생들과 상호작용하며 돕는 것을 즐기고 원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이메일을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가를 논의해 보겠다.
1. 전문 이메일 주소를 사용해야 한다.
옛날에 흔히 볼 수 있었던 길고 지저분한 내용의 이메일 주소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xxsurferchic1999xx@yahoo.com’처럼 깔끔하거나 전문적이지 못한 주소는 입학사정관의 눈을 찌푸리게 만들 것이다. 대신 성숙함을 보여 주기 위해서는 최소한 자신의 이름 등 간단한 아이디를 포함한 주소를 사용하는 것이 미래의 대학생이 되고자 하는 지원자의 모습을 정중히 보여 주는 것이 될 것이다.
2. 상대에 대해 존중을 표현해야 한다.
철자 오류로 인해 감점을 당하는 일은 없을 수 있지만 이메일을 통해 입학사정관을 존중하지 않거나, 언행의 중심을 유지하지 못하거나, 상식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행동을 할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직접 대면하거나 통화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이메일 작성에 관해 여러 가지 고민 없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자기소개부터 문법에 이르기까지, 사소한 것부터 큰 것까지 이메일 전체를 정중하게 작성해야 한다. 받아 보는 사람을 고려해야 한다는 뜻이다.
만일 편지 작성 형식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인터넷에서 검색할 수 있다. 상당한 높임말로 전체를 구성할 필요까지는 없더라도 지원자는 미래의 성인으로서 현재의 성인에게 연락을 취하는 것이라는 현실을 기억해야 한다.
3. 쉽게 찾을 수 있는 정보는 묻지 말라.
대학 홈페이지 또는 공개적으로 제공된 자료에 의해 지원자가 쉽고 명확히 찾을 수 있는 정보를 이메일로 묻는 것만큼 입학사정관을 괴롭히는 것은 없다. 입학사정관들은 상당히 바쁘고 많은 과제를 일상적으로 해결하기 때문에 지원자는 우선할 수 있는 만큼 조사와 연구를 최대한하고 필요한 질문은 깊은 생각과 배려를 거쳐 작성한 후에 이메일로 보내야 한다. 입학사정관들은 지원자들을 돕고 싶어 하지만, 미래의 대학생이 될 지원자들이 성숙하게 할 수 있는 일들은 스스로 하길 바란다.
4. 인내할 줄 알아야 한다.
지원자로서 학생은 인내하기 힘들 수 있다. 어쩌면 걱정을 많이 할 수도 있다.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렸을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이유가 되었든 관계없이, 입학사정관들은 수천명의 지원들을 응대해야 하고, 그런 일은 여러 가지 업무과제 중 한 가지에 불과하다.
그들은 가장 효율, 효과적으로 지원자들이 가진 질문들에 답변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진정으로 중요한 이유 없이는 같은 내용 또는 범위의 질문은 반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상당한 변수가 발생해서 새로운 질문이 될 수 있다면 다른 얘기가 될 수도 있다.
정말 급히 정보가 필요하다면 입학처에 전화를 거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 받을 수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 시도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문의 (617)714-5262
philip@signeteducation.com
<
필립 김 signeteducation.com 대입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