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Ritz Paris’대대적 새 단장 마치고 곧 오픈

2015-12-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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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tz Paris’대대적 새 단장 마치고 곧 오픈

최근 대대적인 레노베이션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프랑스 파리의 럭셔리 호텔인 ‘Ritz Paris’

프랑스 파리의 럭셔리 호텔인 ‘Ritz Paris'가 2억2,700만달러 예산의 대대적인 레노베이션을 마치고 곧 오픈할 예정이다.

파리 Place Vendome 지역에 위치해 있는 이 호텔은 영국의 전 왕세자비였던 다이애나의 연인이었던 도디 알파에드의 부친 모하메드 알파에드가 1979년 3,000만달러에 매입했다.
다이애나가 자동차 사고로 숨지기 직전 이 호텔에서 도디 알파에드와 함께 나온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러나 2011년 프랑스 관광공사가 5성급 등급을 강등한 뒤 천문학적인 예산과 유명 설계사 티에리 데스퐁을 고용,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단행했다. 그러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 호텔의 바(Bar)인 'Bar Hemingway'는 있는 그대로 보존했다고 한다.

이 호텔은 베트남의 공산주의 혁명가인 호찌민이 한 때 주방에서 일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명 디자이너 코코 샤넬이 37년간 거주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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