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숙박비 절감 ‘환영’
2015-11-20 (금)
지난해 뉴욕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5,600만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여행업계에서는 맨하탄의 높은 호텔 숙박비로 인해 아직까지 많은 관광객들이 뉴욕시 방문을 망설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인터넷 호텔 예약 웹사이트인 'Booking.com'에 따르면 할렘 남쪽에 있는 맨하탄 호텔(3 Star 이상급)의 하루 평균 숙박비는 241달러이다. 그러나 최근 브루클린과 퀸즈 지역에 호텔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뉴욕시를 찾는 관광객들은 숙박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뉴욕시에서 대중교통을 이용, 30분 이내에 위치한 퀸즈와 브루클린 소재 3스타 이상급 호텔의 숙박비는 맨하탄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이다. 특히 퀸즈의 경우, 맨하탄 바로 건너편에 있는 롱아일랜드시티의 3스타급 호텔 숙박비가 평균 154달러로 상당히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 호텔 역시 맨하탄 호텔보다 숙박비가 저렴해 뉴욕을 찾는 관광객들이 고려해볼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맨하탄과 퀸즈, 브루클린, 북부 뉴저지의 호텔 숙박비 현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