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할러데이 트레인 쇼’ 사상 최대 규모 펼쳐진다

2015-11-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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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보태니컬 가든

‘할러데이 트레인 쇼’ 사상 최대 규모 펼쳐진다

21일 개장을 앞둔 뉴욕 보태니컬 가든의 할러데인 트레인 쇼. <출처=트위터>

크리스마스 시즌 뉴욕의 명물인 뉴욕 보태니컬 가든의 '할러데이 트레인 쇼'가 올해 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브롱스의 뉴욕 보태니컬 가든에서 열리는 할러데이 트레인 쇼는 다양한 장난감 전동 기차들과 전차들이 뉴욕을 상징하는 미니어처 랜드마크들을 누비는 것으로 뉴요커들은 물론, 세계 각지의 관광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는 21일 개막해 2016년 1월18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쇼에는 3,000스퀘어피트 이상의 공간에 0.5마일에 달하는 미니레일이 깔린다. 철로를 지나는 기차들은 1800년대 증기기관차부터 화물 열차, 특급 열차까지 다양하다.

특히 올해 쇼에는 맨하탄의 크라이슬러 빌딩을 비롯, 그랜드센트럴 터미널, 펜 스테이션 등 미드타운의 랜드마크들과 자유의 여신상 등 뉴욕을 대표하는 미니어처가 150개 이상 제작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자세한 정보와 티켓 예매는 뉴욕 보태니컬 가든 웹사이트(www.nybg.org)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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