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관은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유권자등록 접수를 오는 15일(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권자 등록 접수는 이날부터 2016년 2월13일까지 총 91일간 진행된다. 재외국민이 내년 총선 투표를 위한 유권자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선거일(2016. 4. 13) 현재 만 19세(1997. 4. 14일 이전 출생자)인 대한민국 국적자여야 한다. 재외국민 유권자는 크게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으로 구분된다. 국외부재자는 유학생, 주재원 등 국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국내거소신고를 한 대한민국 국민을 말한다. 재외선거인은 영주권자 등 주민등록과 국내거소 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 대한민국 국민이다. 유권자 등록을 위해서 국외부재자의 경우에는 국외부재자 신고서와 여권사본을, 재외선거인의 경우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서와 여권 및 비자 또는 영주권카드 사본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해도 되고 이메일(ovusa@ mofa.go.kr), 우편, 인편,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ova. nec.go.kr)를 이용해 접수할 경우, 여권번호만 알고 있으면 여권사본이나 비자·영주권카드 사본 등 별도의 서류준비나 공관방문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자택이나 사무실 PC,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간편하게 신고·신청을 할 수가 있다. 한편, 주호놀룰루 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재외선거 홍보 포스터(사진 위)를 부착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4월13일 실시되는 선거와 관련 내년 3월31일부터 4월3일까지 총영사관에서 국회의원 재외선거 투표가 실시될 예정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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