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을 경매시즌 호황 기대감 솔솔

2015-11-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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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소더비, 미로.반 고흐 등 유명작가 걸작 쏟아져

가을 경매시즌 호황 기대감 솔솔

지난 5월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파블로 피카소의 ‘Les Femmes d’Alger’가 1억8,000달러에 가까운 기록적인 액수로 낙찰되고 있다.

지난해 기록적인 호황을 누린 뉴욕 소재 유명 경매장이 올 가을 경매시즌에도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다.

크리스티(Christie’s) 경매장은 지난해 77억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뉴욕의 또다른 유명 경매장인 소더비(Sotheby’s) 역시 60억달러의 매출을 지난해 올렸다.

뉴욕의 고가 예술품 경매는 5월과 11월에 열린다.
크리스티와 소더비 경매장은 지난해 11월 2주간 무려 20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5월에는 크리스티에서 불과 3일만에 10억달러의 미술품이 낙찰됐다. 이 중에는 미술품으로는 가장 높은 1억7,940만달러(수수료 포함)에 낙찰된 피카소의 ‘Les Femmes d’Alger’도 포함돼 있었다.

올해 11월 경매에는 알프레드 타우브맨(Alfred Taubman)이 소장해온 미로, 반 고흐 등의 작품들과 더불어 피카소의 ‘Femme Assise sur une Chaise’, 쿠닝의 ‘Untitled XXI’, 모디글리아니의 ‘Portrait de Paulette Jourdain’ 등이 소더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또한 모디글리아니의 ‘Nu Couche’와 앤디 워홀의 ‘Four Marilyns’, 폴 세잔의 ‘Pommes sur un linge’ 등의 작품이 크리스티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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