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문제를 잘 풀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당면한 문제를 풀어야할 주체가 그와 동일한 문제점을 지니고있기 때문이다. 결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확한 열쇠를 갖고 있지 않으면 자칫문제를 푸는 흉내만 내고 말수도 있다. 매년 가을학기가 되면 12학년들은 발걸음이빨라진다.
입학사정 준비로 마음도 더욱 초조해지고 대학에 입학원서도 내야하고 한번에 여러 개의 에세이도 작성해야 하며 지원하는 대학에서 요구할 경우에 동시에C.S.S. Profile 등과 같은 재정보조신청서도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같이한번도 작성해 보지 않은 재정보조 신청서는 때로는 360문항이 넘을 수도 있는데이러한 작성을 생각만해도 매우 혼동되기도 하며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실제로 가끔 이러한 신청서의 질문내용중에 몇몇은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학생들이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반문해 보기도 할 만큼 내용의 깊이가 있는 부분도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재정보조신청에만 급급해 단순히 재정보조 신청서류만 작성해 제출하면 모든 숙제가 모두끝난 것처럼 재정보조의 진행도 문제없이잘 진행될 것으로 안주하는 성향이 있다.
그러나, 실질적인 혜택을 잘 받기 위해서는 어떠한 부분들은 특히 주의해야 하고사전에 설계를 어떻게 진행해 나가야 할지조차 몰라 당황하기 일색이다.
그야말로 내용을 잘 모르고 진행하게되면 재정보조의 신청과 혜택이 별개의문제도 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각별한 준비와 아울러 보다 신중히 진행해 나가야할 것이다.
재정보조의 신청이 실질적인 혜택으로잘 연결이 되려면 우선적으로 대학마다제출마감일을 잘 정리해 이에 만전을 기해나가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제출하는 정보가 과연 대학에서 재정보조금을 평가하게 되는 과정에서 가정의 Financial Need를 잘 파악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조치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면 Financial Need 금액은 어떻게 산정이 되는지를 역으로 생각해 보는 습관은필수적이다. Financial Need는 대학마다 연간 소요되는 총비용(Cost of Attendance)에서 가정분담금(EFC, 즉 Expected FamilyContribution)을 제외한 재정보조 대상금액이다. 이러한 Financial Need에 대해 주립대학들은 차이가 크다.
대학에 따라서 재정보조금이 적게는40%정도에서 많게는 85%까지도 거주지의 주정부 지원금의 규모에 따라서 많은차이를 보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대략 60%~70% 정도로 이해하면 보편적이다. 물론, 대학마다 큰 편차가 날 수도 있어 일일이 매년 이러한 데이터를 확인해보는 것이 추천이 된다.
주립대학들은 재정보조금의 대부분 절반 정도가 무상보조금의 형태인 장려금이나 장학금으로 구성되고 있지만, 사립대학의 경우는 이러한 Financial Need금액이매우 큰 반면에 거의 90%~100% 가까이재정보조를 지원해 주므로 이를 잘 활용해야 하며 지원금의 75%~85% 정도가 거의 무상보조금으로 구성되어있어 이러한실질적인 혜택을 사전에 잘 파악하면 자녀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도 매우 유리할수가 있다.
따라서, 이러한 대학의 선별을 빨리 진행해 진학준비를 해 나갈 수 있다면 보다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당면한 문제점은 어떻게 하면 가정분담금(EFC)을 낮출 수 있으며 재정보조신청을 진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재정보조 공식 면에서 가정분담금의 증가를 막을 수있는가 하는 점이다.
이러한 대처방안을 잘 세워야 재정보조금을 보다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바로 풀려면 이러한 문제점을 풀 수 있는 자격부터 준비해 나가야 할것이다.
무엇보다 대학마다 요구하는 정확한 재정보조 진행에 따른 문제점부터 찾아보는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일의 진행에 따른 정확한 판단력부터키워나가기 바란다.
문 의 (301)219-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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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명 / AGM 칼리지플래닝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