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시민권자 5만여명 한국내 취업

2015-10-2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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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베트남계 이어 3위

한국에 나가 취업하는 미주 한인들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북미 지역 국적자의 한국 내 취업자 수가 5만2,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외국인 고용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을 기준으로 15세 이상 외국 국적자는 총 137만3,000명으로, 이 가운데 취업자는 68.3%에 해당하는 93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외국인 취업인구 85만명과 비교해서 8만6,000명(13.0%)이 늘어난 증가한 규모다.

국적별 현황을 보면 한국계 중국인이 43만7,000명으로 전체 외국인의 46.6%를 차지하며, 베트남계(7만6,000명), 한국계를 제외한 중국 국적자(5만6,000명), 미주 한인을 포함한 북미 국적자(5만2,000명)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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