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국인 비자비용 인하”

2015-10-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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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관광객 유치위해 수수료 내려

영국이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비자 비용 인하 정책을 발표하고 나섰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영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영국 정부는 씀씀이가 큰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 비자 수수료를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따라서 영국 방문을 희망하는 중국 관광객은 85파운드를 내면 2년 복수 입국 비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영국 정부는 이번 비자 정책 완화를 통해 영국 내 중국인 관광객 수 증가를 통한 소비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총리는 “중국 영행객들은 영국 관광 시장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지난해 영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지출한 액수는 무려 5억파운드에 달한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또한 중국인 관광객에게만 무제한으로 영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10년 관광비자 발급을 시범 운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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