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국 15주년을 맞는 AM 1540 라디오 서울 하와이가 ‘2015 해외한국어방송대상’ 라디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관하는 방송대상에서 국악인 김설아씨가 진행하고 있는 ‘국악갤러리’가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것.
’국악갤러리’는 해외 유일의 자체 제작 정기 국악 프로그램으로 전통부터 현대창작곡에 이르는 다양한 국악 곡과 국악에 관한 지식을 진행자의 전문성에 입각해 설명을 곁들여 소개하고 있다.
이번 대상에서 국악갤러리는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고 있음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한국어 라디오, 텔레비전 방송사를 대상으로 매년 주최하는 방송대상은 해외한국어방송사에서 제작, 방영, 방송한 창의적이고 우수한 프로그램 등을 선정, 시상함으로써 해외방송 제작인의 사기 진작 및 창작의욕을 고취함은 물론 한민족 자긍심 고취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김설아의 국악갤러리’는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방송되고 당일 오후 9시, 일요일 오후 8시에 각각 재방송 되고 있다.
<사진설명: AM 1540 라디오 서울 하와이 제작진들이 지난 5월 개국 15주년 특별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병한, 윤다경, 장 하나엘, 김설아 진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