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다수 거주 지역… 1~8월 1,788건 발생
▶ 살인·강간 등 중범죄 줄고 절도·폭행 증가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부에나팍 지역의 1월부터 8월까지 발생한 범죄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8월에 발생한 범죄는 총 1,78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96건)보다 20%(292건)가 증가했다.
부에나팍 경찰국은 올해 1~8월 발생한 범죄를 크게 폭력범죄와 재산관련 범죄로 나누어 집계했다.
먼저 폭력범죄는 올 1~8월에 총 153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141건)보다 9%가 증가했다. 폭력범죄는 세부적으로 살인, 강간 및 강간미수, 강도, 폭행으로 나누어 조사됐다. 이 중 폭행은 94건이 발생해 지난해(80건)에 비해 18%가 증가했다. 강도는 49건으로 지난해(49건과)와 같은 수치를 보였으며 지난해 1건이 있었던 살인은 발생하지 않았고 강간 및 강간미수는 올해 10건이 발생해 지난해 11건에 비해 1건이 줄었다.
재산관련 범죄로는 올 1~8월에 총 1,635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1,355건)보다 21%가 증가했다. 재산관련 범죄로는 주거침입, 절도, 차량절도 및 관련범죄로 나누어 집계했다. 이 중 절도는 1,199건이 발생해 지난해(927건)보다 29%가 증가했고, 차량절도 및 관련범죄는 239건이 발생해 지난해(184건)보다 30%가 늘어났다. 반면에 주거침입은 197건이 발생해 지난해(244건)에 비해 19%가 감소했다.
지난 8월 한 달 동안의 경우 부에나팍에서는 총 241건의 범죄가 발생했다. 그 중 폭력범죄는 17건으로 세부적으로는 강도 5건, 폭행 12건으로 살인과 강간 및 강간미수는 발생하지 않았다. 재산관련 범죄는 총 224건이 발생했다. 조사된 범죄는 주거침입 21건, 절도 173건, 차량관련 범죄 30건이 발생했다.
부에나팍시는 살인, 강간과 같은 중범죄들은 지난해에 비해 줄었지만 폭행, 주거침입, 절도, 차량절도와 같은 절도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부에나팍 경찰국은 범죄예방을 위해 ‘네이버후드 워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에나팍을 안전한 도시로 유지하기 원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네이버후드 워치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네이버후드 워치 프로그램’은 법집행 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가로 만들어지는 하나의 범죄예방 프로그램이다.
또한 부에나팍 경찰국은 쓰레기통을 뒤져 청구서 등을 통해 개인정보를 이용하는 ‘덤프스터 다이빙’, 크레딧·데빗카드 번호를 도용하는 ‘스키밍’, 재정관리사 또는 정부 기업인 척하며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피싱’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국은 ▲개인정보가 담긴 중요 문서는 분쇄기를 통해 없애거나 소각 ▲분실을 대비해 소셜시큐리티 카드를 지갑에 보관하지 않기 ▲모르는 전화, 인터넷, 이메일을 통해 개인정보를 넘기지 않기 ▲컴퓨터를 사용할 때 바이러스 보안 프로그램 사용하기 ▲생일·이름·소셜넘버를 이용한 비밀번호 사용하지 않기 등을 통해 범죄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