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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놀이터에 방치후 차에서 애정행각 아빠 체포

2015-09-25 (금)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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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일도

다섯 살짜리 자녀를 놀이터에 방치한 채 자신의 차량에서 애정행각을 벌인 ‘정신 나간’ 아빠가 경찰에 체포됐다.

뉴저지 레오니아 경찰에 따르면 23일 레오니아 도서관 인근 놀이터에서 5세 남자아이가 혼자 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당시 아이는 한 시간 가까이 혼자 방치된 상태였으며,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주변 부모들이 경찰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을 둘러보던 중 놀이터와 맞닿은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아이 아버지인 찰스 피피톤(47)을 발견했다. 당시 피피톤은 차 안에서 한 여성과 성행위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아동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그를 체포했다.

릿지필드 팍 출신인 피피톤은 전직 레오니아 소방대원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는 2,5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 현재 다음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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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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