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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민 10명 중 7명 교황에 우호적

2015-09-23 (수)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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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민 10명 중 7명은 프란치스코 교황을 우호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버룩칼리지의 리서치센터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뉴욕 방문을 앞두고 뉴욕시 거주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교황에 대한 호감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8%가 호감이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가톨릭 신자만 놓고 보면 88%가 좋아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에서 뉴욕시민의 68%는 교황이 가톨릭교회에 중요한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내다보면서 그 변화는 ‘좋은 변화’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뉴욕시민의 70%는 교황이 가난한 사람의 요구를 잘 이야기하고 평화를 증진하며 전통적인 도덕적 가치를 잘 지킨다고 답했다

교황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상당수 뉴욕시민들은 가톨릭 교회에서 발생한 성폭력에 대한 만족스럽지 않은 태도 표명과 성직자 부족 문제가 잘못으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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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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