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라이온즈 1위 독주...나머지 3팀 확실시
뉴저지: 마지막 한팀 남겨놓고 치열한 경쟁 예고
뉴욕•뉴저지 한인 야구리그가 각각 1주차 경기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양 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팀의 윤곽이 점점 선명해지고 있다.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뉴욕한인야구협회(회장 장준영)가 주관하는 ‘2015 봉황기 쟁탈 뉴욕한인야구리그’가 13일 퀸즈 엘름잭 구장에서 치른 9월 둘째 주차 경기에서 라이온즈가 기적의 승률 10할을 기록하며 난공불락의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나이츠가 11승 4패 승률 0.733으로 라이온즈와 3게임 반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에는 10승 6패 승률 0.625를 기록 중인 K-크루즈가, 4위에는 9승 6패로 6할 승률을 이룬 NY 레전즈가 자리를 지켰다.
여기까지가 바로 플레이오프 진출 4팀의 커트라인. 5위의 히어로즈가 NY 레전즈를 불과 반 게임차로 뒤쫓고 있지만 다음 주 벌어지는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
반대로 NY 레전즈는 리그 최약체 스톰과의 경기를 펼치게 돼 이변이 없는 한 플레이오프전 막차를 탈 것으로 보인다.
뉴저지에서는 상위 3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적이나 마지막 한 팀의 윤곽은 여전히 안개 속이다.
뉴저지한인사회인야구협회(NJKBL•회장 김재권)가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하는 ‘2015 뉴저지 한인 사회인 야구리그’ 역시 12일 20주차 경기를 치르며 리그 종료까지 불과 한 주를 남겨놓고 있다.
현재가지 우왕좌왕이 15승 5패 승률 0.750으로 선두를 달고 있는 가운데 VIT와 킹덤이 나란히 13승 1무 6패 승률 0.684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어 이상 3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기정사실화됐다.
여기에 수퍼베어즈와 다이아몬드가 13승 7패 승률 0.650으로 동률을 이뤄 공동 4위에 랭크돼 있다. 결국 4강이 진출하는 플레이오픈전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은 리그가 종료하는 다음 주까지 알 수 없는 상황으로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있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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