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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공연.신명난 가락 ...퍼레이드 분위기 달궈

2015-09-1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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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 가본 2015 코리안퍼레이드

▶ <1>문화•예술 단체

미동부 한인사회 최대 축제의 한마당인 ‘2015코리안 퍼레이드’가 10월3일 세계의 심장부 한복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뉴욕한인회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1980년 첫 걸음을 뗀 이래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코리안 퍼레이드는 이날 맨하탄 ‘아메리카 애비뉴’(Avenue of the Americas) 38~27구간을 행진하며 코리안의 뜨거운 열정을 발산하게 된다. 2015 코리안 퍼레이드를 미리 만나보는 시간을 시리즈로 준비했다.

<1>문화•예술 단체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한인 문화예술 단체들은 한국 전통 음악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것을 물론이고 퍼레이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부모의 손을 잡고 퍼레이드에 참가한 한인 1.5세들과 2세들도 한인 문화예술 단체의 신명나는 공연을 본 뒤 한국전통 음악과 공연을 배우기 시작한다는 것이 단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올해 코리안 퍼레이드에도 한인 문화예술단체들의 화려한 공연 및 퍼레이드 행렬이 어김없이 펼쳐진다.

매년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있는 한인문화교육협의회(K-CON)와 뉴욕한국국악원, 뉴욕취타대, 퀸즈한인성당 풍물단 등 국악단체들이 풍물 및 사물놀이 공연을 펼치며 아메리카애비뉴를 행진, 신명나는 한국 전통가락으로 흥을 돋운다.

특히 올해로 30년째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가해 오고 있는 뉴욕평화통일농악단은 듣기만 해도 어깨가 들썩이는 태평소 연주와 함께 관록이 느껴지는 풍물공연으로 퍼레이드의 분위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할 전망이다.

문화 예술단체들의 화려한 꽃차 행렬도 볼만하다. 춤누리 무용단과 정혜선 무용단 소속 어린 아이들은 꽃차에 오른 뒤 깜찍한 동작의 춤사위를 보여준다.

이밖에도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한국무용단과 프라미스교회 국악선교찬양단 등도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어김없이 발휘,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퍼레이드 후 야외장터 특설무대에서는 상모놀이, 검무, 탈춤, 장고춤 등 화려한 전통 무용 공연을 이어질 전망이다.

코리안 퍼레이드 주관사인 본보(718-786-5858)는 현재 코리안 퍼레이드 참가 신청을 접수 중이며 문화예술단체들은 퍼레이드 전까지 신청하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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