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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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아들이 들려주는 특별한 이야기

2015-09-1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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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소사이어티, 입양아 출신 작가 4명 초청 대담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이달 17일 오후 6시30분 ‘입양아들의 목소리(Adoptee Voices Reading)’를 주제로 도서 낭독 및 저자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코리안 아메리칸 스토리(www.koreanamericanstory.org)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는 매튜 샐시스, 밀튼 워싱턴, 헤더 슐츠. 김선이 등 한국계 입양아 출신이란 공통점을 가진 촉망받는 작가 4명이 참석해 각각 자신의 작품 일부를 낭독한다. 또한 ‘코리안 아메리칸 스토리’ 이사장이며 한국 입양아 출신인 줄리 영이 이들과의 대담을 진행하며 그들만의 특별하고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매튜 샐시스는 ‘The Hundred-Year Flood’의 저자로 그의 소설과 수필들은 NPR, 뉴욕타임스 등 여러 매체에 실린 바 있다.

밀튼 워싱턴은 매춘부였던 어머니 슬하에서 아버지 없이 자라던 중 8세 무렵 텍사스의 흑인 가정에 입양됐던 자신의 이야기를 회고록 ‘Slickyboy’에 담아냈다.


헤더 슐츠는 뉴욕타임즈, NBC, 뉴욕데일리 등 여러 매체에 활발히 기고해 온 작가로 입양아를 위한 비영리 단체 ‘Also-Known-As’의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선이는 베스트셀러 ‘Trail of Crumbs: Hunger, Love, and the Search for Home’과 요리책 ‘Mouthful of Stars’의 저자로 ‘푸드 앤 와인(Food & Wine)’, 옥스퍼드 아메리칸(The Oxford American) 등 다양한 종류의 매체에 기고해 왔을 뿐만 아니라 요리 채널 푸드 네트웍의 프로그램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의 게스트 심사위원으로도 여러 차례 참여했었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작가들의 도서 구매도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행사에 참석하려면 사전 예약이 요구된다. 예약 및 문의는 코리아소사이어티 웹사이트(www.koreasociety.org) 및 전자우편(jamie@koreasociety.org)이나 전화(212-759-7525)로 하면 된다. ▲주소: 950 3rd Ave. New York, NY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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