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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소매치기.날치기 기승

2015-09-1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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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9경찰서 월례주민회의, 각별한 주의 당부

플러싱 소매치기.날치기 기승

퀸즈 플러싱을 관할하는 109경찰서는 9일 월례주민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치안문제를 주민들과 나눴다.

퀸즈 플러싱에서 소매치기 및 날치기 강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마스 컨포티 109 경찰서장은 9일 월례 주민회의에서 “플러싱 메인스트릿 소재 다운타운, 아시안 마켓과 루즈벨트 애비뉴 일대에서 소매치기와 날치기 강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소매치기는 방심하는 사이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들 당부한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8월 말 파슨스 블러바드 인근 루즈벨트 애비뉴 선상 아파트 인근에서 한인 윤모(52)씨가 곗돈 3,000달러를 아시안 20대 남성 2인조에게 날치기<본보 8월29일자 A3면> 당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소매치기 및 날치기 피해 예방을 위해 ▲일부러 부딪히는 사람에 대해 의심할 것 ▲되도록 적은 양의 현금만을 소지하고 다닐 것과 ▲지갑은 항상 손이나 몸에 밀착시킬 것 ▲낯선 사람의 접근엔 경계를 늦추지 말 것 등을 권고했다.<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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