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총 들고 캠퍼스 배회 20대 한인남성 공개수배
2015-09-11 (금)
20대 한인 남성이 권총으로 무장한 채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캠퍼스를 배회한 혐의로 공개 수배됐다.
노스캐롤라이나대학 그린즈버러 캠퍼스 경찰에 따르면 아론 윤호 호슬리(사진•20)가 지난 5일 오후 2시께 권총을 들고 당시 학생 300명이 있던 대학 강의실 인근을 서성 거렸다.
이 같은 모습을 목격한 학생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곧바로 전교생들에게 긴급 대피 명령을 내리는 긴박한 상황도 연출됐다. 경찰은 2시간 동안 캠퍼스를 수색했지만 호슬리를 체포하지 못했다.
경찰은 “수사결과 호슬리가 이 대학교의 학생은 아니다”라며 “호슬리를 무기 소지와 위협 혐의 등으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호슬리의 사진을 공개하고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호슬리는 당시 금색 현대 엘란트라 차량을 타고 있었으며 신장 5피트7인치, 몸무게 140~150파운드로 추정되고 있다. ▲신고: 1-336-334-5963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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