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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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태운채 길 잃은 스쿨버스 경찰추적 1시간여만에 발견

2015-09-1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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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의 학생을 태운 스쿨버스가 길을 잃고 헤매는 웃지 못 할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뉴저지 티넥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집으로 데려줘야 할 파라무스 소재 야브네 아카데미 소속 스쿨버스는 8일 티넥으로 향하는 대신 다른 방향으로 출발을 했다. 버스 운전기사가 잘못된 루트를 전달받아 벌어진 해프닝이었다.

하지만 학생들은 1시간 넘게 길을 잃은 스쿨버스에 갇혀 있어야 했고, 자녀가 집에 올 시간을 훌쩍 넘겨 걱정이 된 학부모들은 학교와 경찰에 연락을 취했다.

결국 경찰추적 끝에 해당 스쿨버스가 발견돼, 부모들은 버스가 정차한 지역에서 자녀들과 재회할 수 있었다. 경찰은 운전기사의 단순 실수로 이번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보고, 운전자에 대한 기소는 하지 않기로 했다.<함지하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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