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 12일 장학금 수여식
2015년도 장학금 수여식 홍보차 9일 본보를 방문한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의 강성수(왼쪽) 뉴멤버십 위원장과 제임스 이 장학위원장이 안 던컨 연방교육부장관 축하문이 담긴 팜플렛을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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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차세대 지도자 양성에 힘을 보태길 원하는 한인 후원자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합니다."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회장 제이 리)가 이달 12일 오후 6시 퀸즈 플러싱에 있는 코리아빌리지 대동연회장에서 2015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
행사 홍보차 9일 본보를 방문한 제임스 이 장학위원장과 강성수 뉴멤버십 위원장은 “장학금 수상자 뿐만 아니라 장학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장학금을 수여하기 원하는 후원자들의 많은 참석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북부지부는 앞서 올해 7월 대학원생 61명, 고교생 10명, 참전용사 후손 1명 등 총 72명의 장학생 명단을 공개<본보 8월1일자 A4면>한 바 있다. 이에 이달 12일에는 올해 선발된 대학 및 대학원 장학생에게는 최소 2,000달러 이상의 장학금을, 고교 장학생에게는 500달러와 장학 증서를 수여한다.
재단은 장학생뿐만 아니라 재단의 장학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후원자들의 참석도 환영한다. 100달러 이상~1,999달러 미만의 소액 기부자뿐만 아니라 2,000달러 이상 기부자는 재단을 통해 자신의 이름으로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으며 5만 달러를 일시 기증하면 매년 2,000달러씩 영구 장학금도 수여할 수 있다.
제임스 이 장학위원장은 “내년 장학금 선발에 있어서 공립 및 주립대학을 다니는 한인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방안을 고려중”이라며 “더 많은 한인 학생들이 장학금을 신청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1969년 설립된 재단은 동포학생은 물론 유학생까지 포함해 전국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최대 규모의 장학금 수여기관으로 46년간 4,000여명의 한인 인재를 배출하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다.
장학금 수여식 참가비는 일인당 200달러다. ▲문의: 718-406-1300, 516-423-9690 <이경하 기자> A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