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와이 주민들 심장 평균연령 전국에서 가장 ‘젊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보고서

2015-09-0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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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체내 주요 장기 중 하나인 심장의 연령이 신체연령과는 다르다는 내용의 새 보고서를 발간하며 특히 하와이 주민들의 경우 미국 내 타 지역에 비해 월등하게 ‘젊은’ 심장을 가진 것으로 발표했다.

심장병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CDC는 미국 내 50개 주를 대상으로 주민들의 혈압과 비만여부, 그리고 흡연자이거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지를 조사한 후 각자의 연령과 대조해 심장건강상태를 밝혔다.

이 결과 미국 내에서 가장 ‘젊은’ 심장을 가진 지역은 유타 주에 이어 콜로라도, 캘리포니아가 상위 3위권에 들었고 하와이는 4위에 랭크 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사추세츠는 하와이에 이은 5위에 올랐다.


심장 연령이 가장 높은 지역은 미시시피 주 이고 이어서 웨스트 버지니아, 켄터키, 루이지애나, 그리고 앨라배마가 5위권에 랭크 됐다.

이번 보고서는 미국 국민 4명 중 3명이 신체나이보다 심장연령이 더 높은 것으로 판명됐고 남성의 경우 심장연령이 신체연령보다 평균 8년, 여성은 5년 반 정도 더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보고서의 전문은 공식 인터넷 웹사이트 http://www.cdc.gov/vitalsigns 를 방문해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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