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회초년생들, 집 구하기 힘들어

2015-09-0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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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 주택공급 현황, 미 전국 최악

하와이가 미국 내 50개 주 중 대학을 갓 졸업한 사회초년생들의 내 집 마련이 가장 어려운 지역으로 꼽혔다.

온라인 교육정보사이트인 ‘온라인 디그리스 닷 컴(OnlineDegrees.com)’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는 각 주마다 대졸자들이 기대할 수 있는 잠재수입과 지역 내 직업전망, 부동산가격 등을 토대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가능성은 물론 주택 구입 이후의 재정 건실성 등을 고려해 이번 랭킹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 전국에서 텍사스 주, 버지니아, 조지아, 노스 캐롤라이나, 그리고 워싱턴 주가 전국에서 사회 초년생들의 내 집 마련이 가장 수월한 지역 상위 5개 도시로 발표했다.

하와이의 경우 특히 미국 내에서도 집 값이 가장 비싼 지역이면서도 구직의 기회가 가장 적은 곳이라는 점이 낮은 평점을 얻는데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초음파검사기술이나 치과위생과 같은 의료산업부문에서의 채용의 기회가 늘고 있어 해당 전공자들의 경우 대학을 갓 졸업했다 하더라도 주택구입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온라인 디그리스 닷 컴의 보고서는 하와이 중간 주택거래가격을 50만 400달러, 주민들의 중간 연 수입은 5만 8,070달러로 밝히고 있다.

이번 보고서의 전문은 인터넷 웹사이트 http://www.onlinedegrees.com/degree360/student-focus/worst-states-to-start-post-college-life.html 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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