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형권, 윤성호, 웨인 이시하라 이사 임기 연장
오하나 퍼시픽 뱅크(은행장 제임스 홍)가 25일 오후 은행 본관에서 9차 연례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차형권, 웨인 이시하라, 윤성호 이사의 임기를 2018년까지 3년간 연장하는 안을 91%의 찬성표로 통과시켰다. 제임스 홍 은행장은 “2006년 설립 이후 벌써 9년째를 맞이한 것은 동포사회의 경제발전과 함께 은행도 함께 성장해 올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고객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모바일 뱅킹과 모기지 론 등의 최근 출시한 다양한 금융상품들을 통해 동포사회와 공동번영을 누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창원 이사장(사진 위)은 총회 개회사를 통해 “이번에 임기를 연장한 이사 3명에 대한 주주들의 신임은 은행의 운영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하고 " 우수한 전문성과 양질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은행의 발전을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은행의 주식은 총 207만 4,311주로 총 자산은 2013년 12월31일 당시의 1억 400만 달러에서 1억 1,100만 달러로 6.3%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다. 예금고는 6.6% 증가한 9,580만 달러, 대출은 7,530만 달러에서 8.5% 증가한 8,17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김민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