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체육회, 제30회 한인민속축전 준비 한창

2015-08-2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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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7일 카피올라니 공원, 일반인 참여 환영

하와이 한인체육회(회장 신광섭)가 올해로 30년째 맥을 잇고 있는 한인민속축전이 오는 9월 7일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막을 올린다.

스포츠를 통한 동포사회 단합과 소통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한인민속축전은 올해 30주년을 맞아 주최측은 그 어느해 보다 풍성한 상품을 준비하고 단체는 물론 노동절 연휴를 맞아 가족과 더불어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길 원하는 일반인들의 축전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신광섭 회장은 “올해의 경우 동포들이 자녀들과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일반 경기들을 예년보다 많이 마련했다”고 밝히고 “이웃들과 함께 야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한국왕복 항공권을 비롯한 주최측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푸짐한 상품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축전 참여를 당부했다.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리는 올해 축전에는 육상 및 배구, 족구 등 기존의 종목들 외에도 물풍선 던지기와 훌라후프 돌리기, 바구니 공 집어넣기 등 모든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민속놀이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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