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열대성 폭풍 ‘킬로’, 허리케인으로 상륙 가능

2015-08-2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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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를 향해 남동쪽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이동 중인 열대성 폭풍 ‘킬로’가 허리케인으로 격상돼 카우아이와 오아후섬에 상륙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보가 발표됐다.

21일 오전 5시 현재 열대성 폭풍 ‘킬로’는 힐로에서 535마일, 호놀룰루에서는 720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시속 16마일의 속도로 하와이로 접근 중이고 폭풍의 영향이 미치는 영역은 반경 110마일에 이르고 있다.

기상청은 열대성 폭풍 ‘킬로’가 24일에는 허리케인으로 격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고 니이하우와 카우아이, 오아후의 경우 24일 밤부터 25일 오전 중으로 폭풍의 영향권 내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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