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학업에 지장 받는 에바지역 소재 공립학교에 지역구 의원 주도로 선풍기 지원
2015-08-22 (토) 12:00:00
올 여름 내 지속 중인 폭염으로 냉방시설을 갖추지 못해 학업에까지 지장을 받고 있는 에바지역 소재의 공립학교 학생들을 위해 지역구 의원인 맷 로프레스티 하원의원의 주도로 선풍기들이 배달됐다.
‘Cool Schools 4 Ewa’라는 명칭으로 로프레스티 의원이 주도하고 있는 공립학교 냉방기기 설치 캠페인에 동참한 지역 주민들의 기부와 에바 비치의 ‘시티 밀’사로부터 특별할인가를 적용 받아 지금까지 54대의 선풍기를 확보했고 이중 6대는 로프레스티 의원이 사비로 구입한 것들로 알려졌다.
구입된 선풍기들 중 16대는 각각 캠벨 고교와 에바 초등학교, 에바 비치 초등학교에, 그리고 일리마 중학교에는 6대가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프레스티 의원은 ‘현재 진행 중인 폭염은 과히 위기상황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라며 “어떻게든 무더위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서라면 나서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Cool Schools 4 Ewa’ 프로그램은 앞으로 홀로무아 초등학교와 카이밀로아 초등학교에도 선풍기를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계속해서 벌여나갈 계획이며 하와이 주 교육국도 에바비치 소재의 학교들에 냉방기를 설치하기 위한 예산으로 800만 달러를 책정한 상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