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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꽃보다 할배’한국편 방영

2015-08-2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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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C ‘더 늦기 전에’출연진 수원서 첫 촬영

NBC 방송사가 미국판 ‘꽃보다 할배’ 한국편의 첫 촬영을 수원에서 진행한다.

미국 3대 방송 가운데 하나인 NBC는 오는 22일 수원화성 연무대에서 미국 왕년의 스타들이 전통무예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리얼리티쇼 ‘Better Late Than Never’(더 늦기 전에)를 촬영한다.

’더 늦기 전에’는 인생 황혼기에 접어든 노인들이 세계를 여행하며 각 지역 문화를 경험하는 내용으로 우리나라 tvN이 방영한 ‘꽃보다 할배’ 프로그램 포맷을 따르고 있다.


이번 촬영에는 미국 시트콤 ‘해피데이즈’의 주연이었던 헨리 윙클리, SF드라마 ‘스타트랙’ 함장 윌리엄 샤트너, 전직 풋볼 선수 테리 브래드쇼, 전설의 주먹 조지 포먼 등이 출연한다.

한국에서는 수원화성 외 용인 캐리비언베이, 이태원, 용산 찜질방, DMZ 등에서 촬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촬영하는 프로그램은 내년 상반기 NBC 네트웍을 통해 미국 전역과 영어권 국가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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