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빅 아일랜드 힐로 나닐로아 호텔, 힐튼 ‘더블트리’ 브랜드로 재탄생

2015-08-20 (목) 12:00:00
크게 작게
부동산 개발업자인 에드 부쇼와 투자가들이 2013년 12월 700만 달러에 매입한 빅 아일랜드 힐로 소재의 ‘나닐로아 호텔’이 2,000만 달러를 투입한 개조공사에 들어가 내년 3월 힐튼호텔 브랜드의 ‘DoubleTree by Hilton Hilo-Naniloa)라는 명칭으로 새로이 개관할 예정이다.

개조공사에는 전체 388개 객실을 포함해 로비, 라운지, 연회장, 호텔 레스토랑, 풀장 바, 피트니스 센터, 각종 소매점, 공연무대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운영은 종전의 아쿠아-애스턴 호스피탈리티사가 앞으로 맡을 예정이다.

나인-홀 골프코스도 함께 보유하고 있는 ‘나닐로아’ 호텔은 1966년 하와이 주 정부로부터 임대한 토지에 개관했으나 장기간 지속된 불황에 객실점유율이 20-30%대까지 하락하는 등 운영난을 면치 못하다 지난 2013년 파산절차의 일환으로 새 소유주에 매각처분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