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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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리따에 핀‘섬김의 꽃’

2015-08-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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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락빌 소재 익투스교회(이행준 목사) 단기선교팀이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멕시코 남동부 치아파스 주의 이스라엘리따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장년, 청소년 등 총 19명으로 구성된 단기 선교팀은 방문 기간 동안 여름성경학교, 저녁 집회, 영화 사역, 노방 전도 등 다양한 사역으로 주민들의 필요를 공급하며 예수 사랑을 전했다.
주민의 90% 이상이 ‘쏘찔’ 언어를 사용해 소통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를 했었지만 팀원들이 보여준 사랑과 섬김은 결국 원주민들의 마음의 문을 열었고 복음도 전할 수 있었다.
이행준 목사는 “보통 여자 아이가 12-13세가 되면 아이를 낳는 이 마을은 사랑에 굶주려 있어 선교팀이 시간 나는 대로 놀아주려고 힘썼다”며 “내년에는 쏘찔 언어를 배워서 좀더 효과적으로 선교를 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투스교회는 올겨울 다시 멕시코를 방문해 익투스선교회와 함께 예배당을 짓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건축 은사가 있는 동참자를 찾고 있다.
문의 (301)924-5330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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