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패럴론섬-GG브릿지 구간 30마일 횡단

2015-08-10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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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버스 킴씨 17시간 헤엄쳐 완주 성공

▶ 역대 3번째***여성 최초

패럴론섬-GG브릿지 구간 30마일 횡단

:7일 도전에 나서 여성 최초로 패럴론섬-골든게이트 30마일 구간 횡단에 성공한 챔버스 킴이 역영하고 있는 모습

뉴질랜드 출신 챔버스 킴(38)이 골든게이트 브릿지와 30마일 떨어진 무인도 바위섬인 패럴론 아일랜드 사이를 정복한 첫 번째 여성으로 기록됐다.

KPIX5의 보도에 따르면 7일 밤 패럴론 섬을 출발한 킴은 17시간을 수영한 끝에 골인에 성공했다.

패럴론 섬 - 골든게이트 구간은 차가운 바다의 온도와 높은 파도, 인근에 위치한 상어 서식지 탓에 1967년 이후 단 두명만이 횡단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킴이 역대 세 번째이자 여성 최초의 완주자로 이름을 남겼다.


지난달 22일 킴 전 가장 최근 이 코스에 도전했던 마린카운티 주민 사이몬 도밍게즈(47)는 골인 지점을 불과 3마일 앞두고 상어의 위협을 받아 수영을 중단한 바 있다.

과거 바다에서 수영을 하던 도중 바다표범의 공격을 받았던 경험이 있었기에 상어에 대한 두려움이 더 컸다고 밝힌 킴은 “상어가 나를 싫어할 것이라는 주문을 계속 외우며 헤엄쳤다”며 “내 주변을 지켜준 구조보트와 흥분되는 마음으로 결국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몸과 정신의 의지력을 통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특히 어린 여성들이 나의 도전을 보고 더 큰 꿈을 품길 다란다”고 전했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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