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집 청소중 발견된 70년된 포탄

2015-08-09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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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관 살아있어 폭파조치돼

집 청소중 발견된 70년된 포탄

7일 팔로알토 가정집에서 발견된 수류탄을 제거하기 위해 출동한 폭발물 제거반이 포탄들을 모래주머니와 함께 땅에 묻으며 폭파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 팔로알토 경찰국>

팔로알토 가정집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제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발견돼 폭파조치 됐다.

팔로알토 경찰은 웹스터 스트릿 1900 블록에 위치한 가정집을 청소하던 주민이 폭발물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장으로 출동한 폭발물 처리반은 신고자가 집 앞 도로로 옮겨 놓은 수류탄과 박격포 수 발을 발견한뒤 주변에 대피령을 내리고 정밀 조사를 실시했다. 감식 결과 수류탄중 1발의 폭발 위험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출동한 요원들은 현장에서 구덩이를 파 발견된 폭발물을 모래주머니와 함께 묻고 강제 폭파해 위협을 제거했다.

경찰은 “뇌관이 살아있는 70년 이상된 수류탄이 발견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언급한 뒤 “작은 충격을 통해서도 터질 수 있으니 이상 물체를 발견하면 손대지 말고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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