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 경찰국이 배포한 피자배달 사칭 강도 용의자 몽타주<사진 팔로알토 경찰국>
팔로알토에서 피자배달원을 사칭한 3인조 강도가 발생,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팔로알토 경찰국은 2일 수잔 드라이브 인근 가정집에 침입한뒤 강도행각을 벌이려다 도주한 범인의 몽타주를 배포하고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경찰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 용의자가 피자가 배달왔다고 말해 집의 대문을 열게 한 뒤 반자동 권총과 칼로 무장한채 숨어있던 2명의 공범이 들이닥쳐 물건을 강탈하려 했다.
하지만 범인들과 맞닥뜨린 자녀를 보호하기 위해 달려드는 부모의 모습을 보고 강도들은 침입을 멈춘 채 인근에 세워둔 차량을 타고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목격자의 진술에 의하면 처음 대화를 시도했던 용의자는 20세 가량의 백인으로 신장 5피트 8인치, 몸무게 170파운드 가량의 신체 사이즈를 보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마스크를 쓰고 있던 나머지 2명의 신원은 파악되지 않았으며 6피트2인치, 220파운드의 건장한 체격인 것으로만 전해졌다.
경찰은 “노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이기에 더욱 위험할 수 있다”며 “목격자의 행방을 파악했거나 사건 현장을 목격했다면 (650)329-2413, (650)383-8984로 신고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