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아후 주택임대료 폭등

2015-08-0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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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 동안 호놀룰루를 포함한 오아후 일대의 주택임대료가 미 전국평균 상승폭에 비해 2배나 높은 비율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전문업체인 Real Property Management사와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RentRage LLC.사의 최신 보도자료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내 호놀룰루 주택임대료는 방3개짜리 주택을 기준으로 평균 2,675달러로 전년대비 14.8%나 상승한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 전국 34개 대도시들 중 6번째로 높은 상승폭으로써 전국적으로는 지난 한해 동안 6.1%가 상승한 평균 1,320달러로 집계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역 내 부동산 매물이 한정되어 있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한동안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오아후 주택매물 가격의 경우 올해 6월 현재 전년대비 2.3% 상승한 68만5,00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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