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15 코리안 페스티벌 사은의 밤 행사 성황

2015-08-0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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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에는 시청 인근 시민공원서 개최 검토

지난 7월에 개최된 제14회 코리안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한 후원자들을 초청한 사은의 밤 행사가 지난 달 31일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서 열렸다.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회장 편장렬)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편장렬 회장은 “한국축제는 하와이 한인커뮤니티 전체가 참여하는 범 동포적인 축제이다. 내년에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인동포들의 지지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지난 2년간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위원장으로 축제를 주도해 온 렉스 김 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인파가 몰려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할 수 있었다. 행사당일 직접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주민들의 반응도 좋았다”고 밝히고 “설문에 참여한 상당수가 내년부터는 축제를 나무그늘이 많고 주차시설도 좋은 호놀룰루 시청이 자리한 시민공원부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해와 이에 대한 논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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