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 성추행범 조심하세요”
2015-08-03 (월) 12:00:00
▶ SF 노스비치서 6개월째 피해자 속출 경찰 주민 합동 대응나서
SF 놉힐과 러시안힐 인근에서 6개월째 발생중인 성추행 사건에 대한 경고문이 부착된 모습 <사진 노스비치뉴스 페이스북>
샌프란시스코 노스비치에서 여성 행인을 추행하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경찰과 주민들이 공동대응에 나섰다.
2일 SFPD 칼로스 멘프레디 대변인에 따르면 놉힐과 러시안힐 인근에서 지난 2월부터 여성 추행 사건이 접수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만 4건이 추가로 보고되는등 갈수록 문제가 심각해져 수사의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나이에 5피트 6~10인치의 키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는 주로 밤길 홀로 거리를 지나는 여성을 노려 신체를 만지고 도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해 잠복경찰을 투입하는등 수사 병력을 늘렸으며 주민들 또한 ‘강간범’(RAPIST)라는 제목과 함께 주의를 요하는 유인물을 작성, 행인들의 눈에 쉽게 띌 수 있는 가로등과 메일박스등에 부착하며 피해예방에 나섰다.
지역 거주민 게리 던씨는 “매일 밤 거리를 지날때마다 불안하기 짝이없다”며 “경찰과 주민들이 힘을 모아 범인을 빨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피해를 당했거나 용의자를 목격했을 경우 SFPD (415)553-1361, (415)575-4444로 신고하면 된다.
<김동연 기자>